브루노의 250경기, 특별한 기록

페르난데스는 영국이나 아일랜드 출신이 아닌 선수로 250경기 출전을 이룬 13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. 빅터 린델로프, 마커스 래쉬포드, 루크 쇼와 함께 250클럽에 가입한 현역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.

브루노가 이 숫자를 쌓아 올린 속도는 놀랍기 그지없다. 맨유 데뷔 후 250경기까지 단 1,744일밖에 걸리지 않았다.

이 기간 동안 브루노는 출전 정지로 5경기, 부상으로 3경기, 질병으로 1경기, 컵 대회에서의 스쿼드 로테이션으로 인해 6경기 등 총 15경기에 결장했다.

데이터 제공업체 옵타의 통계는 포르투갈의 마에스트로 브루노가 지닌 최고의 내구성을 더욱 잘 설명한다.

브루노는 자신의 데뷔 이후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클럽 경기에 출전했으며, 같은 기간 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서 234경기에 출전한 포르투갈의 동포 선수 베르나르두 실바가 가장 근접한 도전자로 기록되어 있다.

일요일 킥오프 전 공동 구단주인 짐 래트클리프 경으로부터 기념 액자 셔츠를 받은 브루노는 가능한 최고의 방법으로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했다.

스티브 쿠퍼 감독의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거든 승리 당시 선제 골을 터뜨린 브루노는 위대한 에릭 칸토나보다 한 골 더 많은 83골을 기록 중이다.

페르난데스는 또한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골 관여를 기록했는데,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달성하는 데 걸린 시간보다 단 1경기 더 많은 170번째 출전만에 이뤘다.

그가 뛴 나머지 80경기는 5개 대회로 나뉘어 진다: 유로파 리그(28경기), 에미레이트 FA 컵(20경기), 챔피언스 리그(19경기), 카라바오 컵(12경기), 커뮤니티 실드(1경기).

옵타는 골 관여도 상위권 선수 순위를 매길 때 이 모든 것을 고려하며, 2020년 2월 이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(골과 어시스트 합산 198개)만이 브루노의 기록 155개를 넘어섰다.

이 부문에서도 페르난데스를 이길 수 있는 선수는 리그에서 단 한 명, 브루노의 72개보다 많은 8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케빈 더 브라위너뿐이다.

브루노의 생각을 들어보세요!

수요일부터 맨유TV 구독자들이 시청할 수 있는 대규모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업적에 대해 돌아봤다.

페르난데스는 후벵 아모링 신임 감독 부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. 맨유TV에 가입하면 시청할 수 있다.